만트럭버스코리아가 사이드미러를 카메라가 대신하는 ‘MAN 옵티뷰’ 사양이 적용된 ‘뉴 MAN TGS’ 덤프트럭 1·2호차를 고객에게 인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경기도 평택의 중고트럭 PDI센터에서 개최한 인도식에서 1·2호차를 동시 출고한 주인공은 삼환환경이다. 삼환환경은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업 및 운영 기업이다.
뉴 MAN TGS 덤프트럭을 인도받은 삼환환경 강준영 이사는 “이전에 운용하던 MAN TGS 덤프트럭을 통해 내구성이 검증됐으며,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다시 한번 MAN을 찾게 됐다”고 출고 이유를 전했다. 이어 “MAN 옵티뷰 사양으로 안전성까지 더욱 높아졌다는 점에서 주저 없이 구매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뉴 MAN TGS 덤프트럭에 장착된 MAN 옵티뷰는 험한 작업환경에서도 우수한 시야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트럭 외부에 설치된 카메라는 크고 돌출된 기존 거울형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를 없애 넓어진 시인성을 보장하고, 접촉 사고 위험을 낮추며, 가벼운 무게와 공기저항을 줄인 유선형 디자인으로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중고화물차에 설치된 총 5대의 고성능 카메라가 외부의 상황을 촬영하고, 캡 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이를 송출한다. 캡 좌우 상단에 각각 2개의 카메라가 기존 사이드미러 역할을 대체하며, 사각지대인 트럭 전방을 확인할 수 있는 A필러의 전면 미러까지 카메라로 대체했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작년 10월 뉴 MAN TGX를 통해 처음 소개한 MAN 옵티뷰 사양에 보내주신 고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 뉴 MAN TGS 덤프트럭에도 옵티뷰 사양을 전격 도입하게 됐다”며 “뉴 MAN TG 시리즈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신기술을 도입한 만큼, 앞으로도 만트럭은 고객 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